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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OWNERS – 협업의 책임을 코드로 명시하다

GitHub CODEOWNERS – 팀의 책임을 코드로 기록하는 방법협업을 하다 보면 “이건 누가 봐야 하지?” 하는 순간이 꼭 생긴다.누가 어떤 부분을 담당하는지 애매하면, 리뷰 요청도 중복되고 책임도 흐려진다.GitHub은 이런 문제를 간단하게 풀었다.CODEOWNERS라는 텍스트 파일 하나로 말이다.CODEOWNERS는 뭐 하는 파일일까CODEOWNERS는 저장소 안에서 각 파일이나 디렉토리의 소유자(리뷰어) 를 정의하는 규칙 파일이다.프로젝트 루트나 .github/ 폴더에 위치하며, 팀별로 코드를 어떻게 나눠 관리할지를 명시한다.# 파일경로 .github/CODEOWNERS# Frontend 관련 코드는 프론트엔드 팀이 /frontend/ @frontend-team # Backend 관련 코드는 ..

GitHub Culture Series – 시리즈 소개

요즘 GitHub을 보면, 단순히 코드를 관리하는 공간 이상이라는 생각이 든다.개발자들이 일하는 방식 자체를 조금씩 바꾸는 실험이 이어지고 있다.이 시리즈는 그런 실험을 따라가 본다.Spec Kit, CODEOWNERS, GitHub Actions 같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GitHub이 “일하는 문화를 코드로 표현하는 방식”을 살펴본다.기술적인 깊이보다는,왜 이런 시도가 나왔는지,그리고 이런 흐름이 개발자들의 일상에 어떤 변화를 주는지에 초점을 둔다.

Spec Kit – 문서 표준화를 위한 GitHub의 시도

GitHub Spec Kit – 문서도 코드처럼 관리할 수 있을까?요즘 GitHub이 내놓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을 보면, 기술적인 실험이라기보다“개발 문화를 시스템으로 만들려는 시도”가 많다는 느낌을 받는다.이번에 공개된 Spec Kit도 그중 하나다.처음 이름만 봤을 때는 거창한 ‘스펙 관리 툴’인가 싶었는데,알고 보니 훨씬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었다 — 바로 문서 표준화다.문서 관리, 생각보다 골칫거리다팀 단위로 프로젝트를 여러 개 운영하다 보면 문서가 제멋대로 흩어진다.어떤 레포는 README가 있지만, CONTRIBUTING.md는 없고,다른 레포는 라이선스가 빠져 있거나 오래된 버전을 그대로 두기도 한다.결국 누군가 한참 뒤에 “이거 구조 맞나?”를 확인해야 하고,그게 생각보다 자주 반복된다..